절기상 경칩인 오늘(5일) 부산울산경남지방에는 밤까지 곳에 따라 5~20mm의 비가 오다가 그칠 전망이다.
내일은(6일)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곳에 따라 비가 다시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삼일절 연휴기간부터 시작된 꽃샘추위가 지나고 두 번째 꽃샘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7~11도로 어제보다 다소 낮겠고,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7도로 예상된다.
해상의 선박들은 강풍과 너울을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오전부터 경남권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경상권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돼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조심해 달라"고 밝혔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