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나 밴드 '부산, 이곳에서' 개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3월 월간 공연

위나 밴드 '부산, 이곳에서' 개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3월 월간 공연

◈ 3.23. 16:00 별관에서 열려… 2015년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시민에게 친숙한 위나 밴드의 공연 '부산, 이곳에서' 개최
◈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및 일본 등에서 활동하는 재즈팀 위나 밴드의 자작곡들을 통해 부산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

기사승인 2024-03-05 10:15:52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3월 월간 공연 홍보 이미지.부산시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3월 23일 오후 4시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3월 월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공연의 주인공은 재즈 보컬리스트 '위나(본명 김민정)'를 구심점으로 한 '위나 밴드'다. 부산을 소재로 한 위나의 자작곡을 통해 지역이 콘텐츠가 되는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에게는 '위나'라는 이름뿐만 아니라 '목소리'가 더욱 친숙하다. 2015년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윤시내의 '부산 찬가'와 함께 위나의 자작곡인 '부산, 이곳에서'(3호선 미남역~만덕역 상행선)가 부산 도시철도 환승 음악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외경.부산시


한편, 올해 월간 공연의 주제는 '부산이 좋아'다. “부산이 자신의 음악적 고향이자 보루”라 말하는 공연팀을 통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0년 가까이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부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재즈 뮤지션 위나와 그녀의 음악 친구들과의 환상적인 호흡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4시에 별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부산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의 음색과 각 분야 실력파 연주자들의 호흡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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