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5일 전남 신안군과 전남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은용 이마트24 상무와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마트24와 신안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군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이마트24 차별화 상품 개발 △양사 협력을 통한 ‘신안세계김밥페스타’ 진행 및 홍보 △편의점 상품화를 위한 연구 및 디자인 협력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이마트24는 신안군이 주최하는 ‘신안세계김밥페스타’에 참여해 김밥 대회의 수상작을 편의점에 맞게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안세계김밥페스타는 신안군이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김밥을 주제로 지난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오는 4월 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이마트24는 신안군의 우수한 식자재를 활용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품질 높은 상품을 선보여 ‘김밥 맛집’ 이미지를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안군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은용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편의점 판로 개척을 통해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