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고 심판하기 위해 힙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 대표를 만나 “윤석열 정권과 검찰독재의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앞장서서 싸울 것”이라며 “범민주진영의 승리를 위해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현재 대한민국을 함께 헤쳐 나갈 동지”라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의지는 있어도 조심해야 하는 캠페인을 담대하게 전개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검찰독재 조기 종식 △김건희씨를 법정으로 △검사장을 직선으로 △기획재정부 예산처 독립 △모든 신혼부부 공공주택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담대한 캠페인을 하면 범민주진보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오게 할 수 있다”며 “4월 총선에서 윤석열의 강, 검찰독재의 강을 건널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 대표도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는 동일하다. 윤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고 심판해서 국민들게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윤 정권에 반대하고 윤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