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정책 공약 릴레이 발표를 마무리했다.
오 후보는 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 번째 정책 공약을 내놨다.
그는 이날 포용사회, 안심도시, 정치 개혁, 평화 안보, 15개 읍·면·동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포용사회 공약 세부과제는 신혼부부 1억원 대출 지원, 임대주택 제공, 자동 육아휴직 도입,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등이다.
안심도시 공약 세부과제는 국립 11.15 재난안전센터 건립, 포스텍 의대·스마트병원 유치, 도심 숲 확충, 생태물길 복원사업 조기 추진 등이다.
정치 개혁 공약 세부과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보완을 통한 위성정당 방지, 권역별 비례·석폐율제 도입 등이다.
평화 안보 공약 세부과제는 통일외교 추진, 강한 국방 태세 확립 등이다.
15개 읍·면·동 맞춤형 공약도 관심을 모았다.
그는 흥해읍 초곡지구 중학교 신설, 장량동 버스 차고지 조기 이전 등 읍·면·동 맞춤형 공약으로 가득 채워진 북구 지도를 들고나와 눈길을 끌었다.
오 후보는 지난달 20일 4대 핵심공약과 함께 혁신 성장 분야, 27일 숙원사업·균형 발전·민생 활력 분야 공약을 각각 발표한 바 있다.
오중기 후보는 "밀린 숙제를 해결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