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원 총장과 조근수 본부장, 조청래 본부장은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교류협력 강화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조근수 본부장과 조청래 본부장은 "지역 국립대학교인 창원대에서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할 훌륭한 인재들이 더욱더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경남농협과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앞으로도 창원대의 협력적 관계를 확대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원 총장은 "창원대와 지역사회 미래발전을 위해 경남농협,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더 적극 협업해 지역인재 유출을 막아내고 외부로부터 우수 인재를 흡수해 지산연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산단공 경남본부, 고급인재 육성 거버넌스 구축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과 박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은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지역혁신을 통한 ’고급 인재 육성 방안’을 비롯해 창원대 미래발전 3단계 계획 등과 관련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실질적 협업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박민원 총장과 박병규 본부장, 신기수 창원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회장, 임진영 창원국가산업단지미래경영자클럽 회장, 박칠규 창원국사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 회장 및 산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자리에서 박민원 총장은 지역산업과 밀접한 연구개발 역량 향상은 물론 신기술·첨단 분야 인력 수요 대응을 위해 국립창원대의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을 직접 발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의 협력 강화와 기반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민원 총장은 "지역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대학 거버넌스 통합(1단계), 지역생태계 리더양성을 위한 ‘창원과학기술원’ 설립(2단계), RISE 체계에서의 통합 모델 실현(3단계)의 창원대 3단계 발전 로드맵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더욱더 적극적으로 협업해 핵심 인재의 유출을 막아내고 외부로부터 우수 인재를 흡수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지역혁신을 통한 ‘고급인재 육성방안’ 운영의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창원대에 ‘(가칭)장영실 연구소’를 설립해 이를 중심으로 연구-교육 분야에서 통합된 체계를 갖추고 지산학연 협력 관계를 더욱 유기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계획과 글로컬대학 선정 및 대학혁신을 위한 지자체·지역사회로부터의 1조3000억원 규모 투자유치 구상 등을 설명했다.
◆창원대, ‘2024 지역특화 코딩인재 양성 활성화 세미나’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참가대학 재학생 및 울산·경남 지역민, 지역 ICT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립창원대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 지역특화 코딩인재 양성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코딩교육 생태계-지역 청년 및 산업체를 위한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 국내 IT 기업 임원인 김지현 부사장은 ‘Gen. AI 시대에 데이터의 중요성과 코딩 시장 변화 전망’, 세아창원특수강 채민석 전무는 ‘철강산업에서의 DT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전환을 위한 실무형 인재상에 대해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번째 세션에서 언바운드랩 조용민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자신을 혁신하는 방법’으로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뎁스 황욱철 대표는 ‘경남 ICT산업의 현주소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코딩 인재상’에 대한 주제로 경남의 ICT산업육성을 위한 IT·플랫폼 산업 전환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SW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재선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그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특화 코딩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