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역사관은 사하구 옛 감정초 건물을 활용해 연면적 약 6,430㎡, 지상 1~4층 규모로 매주 화~일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월요일은 휴관한다.
그동안 부산교육역사관은 부산 근대교육이 태동한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기, 산업화·민주화 시기까지 다양한 교육 사료를 수집해 왔다. 이 사료를 바탕으로 부산교육 역사 연구, 전시·교육·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단체를 대상으로‘해설사와 함께하는 교육 역사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당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을 대상으로 해설·AR 체험·자유 관람 등 일반 전시 관람을 마련했다. 또, 초등 통합방과후학교와 연계한 ‘우리 고장 역사 여행’ 프로그램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 외에도 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역사관을 방문하는 학생과 시민 여러분께서 부산교육의 역사를 체험하고 관람하면서 부산교육에 대한 자부심을 드높이고, 배움에 대한 의미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