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상시 해설관광’을 4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은 더 많은 관람객에게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 배경과 주요 정원을 소개하고 환경의 소중함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현재 태화강 국가정원 해설 관광은 기관 또는 단체를 위주로 사전예약을 받아서 운영해 오고 있으나, 이번 시범 운영은 사전 예약 없이도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면 정원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이용 방법은 관람객이 국가정원 안내센터 1층 안내관에 오면 매일 3회(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오후 3시) 정해진 시간에 정원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탐방할 수 있다.
주요 해설경로는 국가정원 안내센터 앞 → 무지개 분수 → 십리대숲 → 자연주의 정원 → 초화원 → 왕버들 마당으로 이어지며,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상시 서비스를 마련했다”라며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객 현황, 만족도 등을 분석해 지속 운영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