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인 안재웅 포천·가평 예비후보가 권신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재웅 예비후보는 12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대표 공약인 포천의 15항공단 이전 및 신도시 추진과 가평의 관광특구 공약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권신일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그 누구보다 중앙에서 커다란 역량을 갖춘 후보고,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 여당의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 측은 "안재웅 수석대변인의 지지 선언이 경선 과정에서 대세를 확산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포천·가평 지역구 경선은 12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경선에는 권신일(53)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허청회(53) 전 대통령실 행정관, 김용호(46) 변호사, 김성기(67) 전 가평군수, 김용태(33) 전 국민의힘 중앙청년최고위원이 참여한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