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전에 앞서 어린이응원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시축 행사 등 홈 경기 개막식이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 입장권은 당일 12시부터 현장 배부되며 경기장을 찾은 팬과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사인볼 100개를 증정한다.
또 하프타임과 경기 종료 후 추첨 이벤트를 통해 로봇청소기, 호텔 숙박권, 자전거,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3일 김해시청과 1라운드 원정에서 1:2로 석패를 한 창원FC는 김해전 패배를 동기부여 삼아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에서 팬들에게 멋진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영진 감독은 "대전코레일FC와의 홈 개막전은 반드시 승리하겠다. 홈 승률을 높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한편 올해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창원FC는 스포츠 소외계층 없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24년 홈 경기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 홈 15경기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개최해 시민에게 건전한 스포츠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축구를 매개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시티투어버스 진해군항제 특별노선' 운행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진해군항제를 맞아 전야제 날인 3월22일부터 4월1일까지 11일간 진해구 주요 벚꽃 명소를 순회하는 창원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운영한다.
특별노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약 1시간 동안 △진해역 △진해루 △경화역 등을 경유하며 진해의 벚꽃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
투어버스는 2층버스 2대로 운영되며 교통정체가 심한 경우에는 1층버스 한 대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승차권 구입 및 최초탑승은 진해역에서만 가능하며 1회 구입으로 1일간 진해루, 경화역 승강장에서 환승 가능하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때로는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때 새로운 걸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며 "진해군항제를 방문하는 관광객 역시 2층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벚꽃 관광을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