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기업에 총 50억 규모 융자지원

서울시, 사회적기업에 총 50억 규모 융자지원

기업당 최대 3억원 융자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 통해 신청

기사승인 2024-03-14 06:35:58

서울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에 나선다.

14일 서울시는 이날부터 사회적경제기업에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융자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총 50억원 규모이다. 올해는 기업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기존 3%에서 2%로 낮췄다.

융자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서울시 소재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셜 벤처 등이며, 신용보증지원이 불가능한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사회적경제계정(구 사회투자기금) 융자 수행기관을 통해 지원 받고 상환중이라면 신청일 기준 대출잔액을 차감한 범위 내에서 신규 대출이 가능하다.

기업당 융자 금액과 지원 대상 여부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기업 신용도 판단정보, 지방세 체납 여부 등 내부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친 후 최종 결정된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다.

김경미 공정경제담당관은 “올해 2% 저금리 융자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조달 비용을 줄이고, 경영 부담을 완화해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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