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부울경 지방은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17도에서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한낮에는 겨울외투를 벗어야 할 정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이른 아침에는 지방에 따라 살짝 영하권까지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맑은 날씨는 계속 이어지는 곳이 많지만 모레 오후부터는 차차 흐려져 주말에는 다시 구름 많은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울경 지방 오늘(14일) 낮 최고기온은 15~19도,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도이다. 다만,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0~8도로 예보돼 영하권 아침 기온은 벗어날 전망이다.
한편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대기상태를 보이고 있다. 밤부터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불씨 관리와 각종 화재사고에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해상에는 동해남부 북부와 중부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해안가 지방은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