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학교 안전인프라 강화를 위해 CCTV와 안전보호실 등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엄기표 대전교육청 기획국장은 14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억 8000여만 원을 투입해 노후됐거나 성능이 떨어진 학교의 CCTV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구체내용은 3억 8400만 원을 들어 관내 82개 학교의 낡거나 해상도가 떨어지는 CCTV를 교체하고 22개 학교에 학생안전보호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다. 현재 대전 관내 학교엔 7262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고 340개 학교에 학생안전보호실을 갖추고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3억 7000만 원을 들여 204개교에 자동개폐장치, 로비폰 등 학교 건물 내 출입통제 장치를 강화한 바 있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담장, 교문, 안전장치 등에 대한 현장 확인을 거쳐 6개 학교를 선정 1개학교당 1500만원 등 모두 9000만원을 투입해 시설교체 및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안전역량 제고를 위해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365 행복안전교육 직무연수'를, 학생들을 위해선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엄기표 기획국장은 "안전인프라 구축과 안전교육관리 강화를 통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학교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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