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3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Korea Awards’에서 산업재 부문의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를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전기추진체계 등 친환경 사업 확대 △에너지합리화 TF활동 운영 △기후변화 위험 대응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리더십 A-등급’ 을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전 사업장 온실가스 발생량을 검증하고 에너지 효율화 관련 과제를 도출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실시 중이다.
또한 사업장 내 태양광 사용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보은 사업장 내 53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ESS 사업에선 한화오션과 함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ESS 개발을 완료했다.
선박에 기존 내연기관과 ESS를 연동하면 운항 시 연료를 절감하고 오염 물질 배출도 줄여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상선 ESH실장은 "탈탄소화는 방산·항공·해양 산업 분야에도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유학생 대상 '금융사기 피해예방 금융교육' 실시
BNK경남은행은 지역 대학교에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최근 유학생이 연루된 불법환전거래 금융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신학기에 맞춰 특별히 마련됐다.
경남대학교지점 최영수 차장은 경남대학교 국제협력관에서 유학생 50여명에게 보이스피싱 사기 및 불법 통장 양도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정상적인 금융거래 방법을 설명했다.
또 울산대학교지점 박성연 과장은 울산대학교 국제관회의실에서 유학생 130여명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관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박두희 상무는 "고액 알바라는 광고에 속아 대신 환전하거나 송금해주는 것은 위법행위다. 모르고 이용할 경우에도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며 "이번 금융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