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이제부터 앱으로 신고하세요!"

노인 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이제부터 앱으로 신고하세요!"

「부산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개관
◈ 중부권·동부권에 이어, 서부권 내 노인보호전문기관(사하구) 개관,
권역별로 전문적·체계적인 노인학대 대응 기반 마련...

기사승인 2024-03-18 10:34:46
부산광역시청 외경.부산시

부산시는 「부산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개관하고,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권역별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서부산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권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사하구 신평역사 2층에 위치한다.

▲24시간 노인 학대 사례 신고(☎1577-1389) 접수 ▲현장 조사 진행 ▲노인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부산사회서비스원이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 업무를 위탁 맡는다.

노인학대 문제는 이제 앱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노인학대 신고앱 다운로드 방식.부산시

위치기반의 신고앱으로 노인학대를 신고하면 학대발생장소와 가까운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자동연계가 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그동안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부족해 증가하는 노인학대 사례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으나, 이번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개관으로 노인학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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