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의 출연으로 화제였던 ‘스타워즈’ 새 시리즈 디즈니+ ‘애콜라이트’가 6월5일 대중과 만난다.
19일 디즈니+는 이같이 밝히며 티저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빛의 시대는 끝나고 어둠이 떠오른다’는 문구와 함께 핏빛으로 물든 광선검 이미지가 담겼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작품이다. 지금까지 ‘스타워즈’ 시리즈에 담기지 않던 고대 공화국 시대를 배경 삼아 제다이의 황금기를 다룬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성공 이후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합류했다. 그는 극 중 마스터 제다이 역을 맡았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디즈니의 공식 요약본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정재는 극 중 마스터 제다이로서 과거의 위험한 전사와 대결을 펼친다.
앞서 이정재는 ‘스타워즈’ 시리즈 출연을 두고 직접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행사에 참석한 그는 “광선검을 처음 잡을 때 가슴이 벅찼다”며 “‘애콜라이트’는 지금까지 나온 ‘스타워즈’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울 것”이라고 했다.
‘애콜라이트’에는 이정재 외에도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매니 자신토, 다프네 킨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레슬리 헤드랜드가 맡았다.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