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3월 19일부터 ‘2024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관리사를 양성하고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도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3월 1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되며, 총 24회 100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텃밭 상담(컨설팅),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꽃차 이론 및 실습, 옥상텃밭 설계, 원예치료 이론 및 실습, 소농기계 안전사용법,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이론 및 실습, 치유농업 이론 및 실습,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 작성 및 선진지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과정은 지난 2017년부터 도입된 국가자격인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을 위한 필수 교육과정으로 전체 교육과정 중 80시간 이상 참여해 수료하고, 기능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농화학·화훼장식·시설원예·원예·유기농업·종자·식물보호·조경·자연생태복원)을 취득하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의 취득이 가능해진다.
한편,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4년 울산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도시텃밭과 치유농업 등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도시농업 관리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 양성 인력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울산도시농업연구회를 조직, 연구 활동을 위한 지원과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강사활동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울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