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장군교'가 확 달라졌다.
노후 난간 교체, 경관 조명 설치 등 새 단장을 마친 것.
경주시에 따르면 장군교 경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신라의 달밤 황금조명 갤러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도심권역과 흥무공원을 이어주는 장군교는 과거에는 열차가 다니던 철교였지만 폐선 후 인도교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각종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노후 난간 교체, 보행로 보수, 조형물·경관조명 설치 등에 나섰다.
이달 초 새 단장을 마친 장군교는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공사에 따른 각종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