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교육지원청은 교육장을 중심으로 자체 늘봄학교 운영지원단을 구성하고, 한 달간 현장의 운영 상황 점검에 나섰다. 운영지원단은 현장의 우수사례 발굴,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힘써 왔다.
지원단은 최윤홍 부교육감과 함께 반송초등학교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살폈다.
반송초는 기간제교사가 늘봄학교를 운영 중이며, 초 1·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인 ‘동요 부르기’, ‘음악줄넘기’, ‘창의 독서 및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기초학력 신장 등 학습지원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 및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주며 학생들의 긍정적인 체인지(體仁智)를 이끌고 있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드론 등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하고 질 높은 학습형 늘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오후 8시까지 보살핌 늘봄도 운영하는 등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며 우수하게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모든 아이를 따뜻하게 품고 키우기 위해 모두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배움으로 꿈꾸고 성장하는 해운대 교육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