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5대 병원장 만나 “전공의 복귀 설득해달라”

韓총리, 5대 병원장 만나 “전공의 복귀 설득해달라”

기사승인 2024-03-29 15:03:52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 소재 5개 대형병원 원장 간담회에 입장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소위 ‘빅5′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공의 복귀와 비상진료체계 유지·대응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대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5대 병원의 진료 공백이 더 커진다면 국민들께서 진료에 대한 불편을 넘어 심리적으로도 큰 불안감을 느끼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병원장님들께서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전공의 처우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