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결과는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시내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요인을 규명하고, 미세먼지 저감정책 시행에 따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실시된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와함께 부산시의 2023년 초미세먼지 농도는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게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며 초미세먼지 성분분석 조사 결과 ▲유기탄소(21.5퍼센트(%)) ▲황산이온(17.0퍼센트(%)) ▲질산이온(15.0퍼센트(%)) ▲암모늄이온(10.7퍼센트(%)) 등이 주성분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장림동에서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등에 의해 생성되는 유기탄소의 비중이 24.1퍼센트(%)로 높게 나타났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초미세먼지 구성 성분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해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수립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