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심판론’ 꺼낸 조원진 “과도한 인허가 부동산 폭락”

‘권영진 심판론’ 꺼낸 조원진 “과도한 인허가 부동산 폭락”

“대구시 미분양 아파트 9927 가구”

기사승인 2024-04-01 14:32:24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구 달서병 후보. 사진=조원진 캠프 제공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구 달서병 후보가 같은 지역구 권영진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심판론을 제기했다. 조 후보는 권 후보가 대구시장 시절 아파트 가격을 폭락시켰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1일 “대구 아파트값 폭락에 대해 대구시민과 달서구민의 불만이 매우 높다”며 “권 후보가 시장 시절 과도한 아파트 허가로 부동산 가격을 추락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후보가 아파트 인허가 관련 언론을 통해 ‘건축 허가는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외부 심사위원 심사를 거치는 사항으로 시장이 개입한 사안이 아니었다’고 말했다”며 “대구 시정을 총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무책임하고 남탓하는 발언”이라고 규탄했다.

조 후보는 권 후보가 소유한 서울 노원구 아파트 공시가격 공개를 요구했다. 그는 “미분양 아파트는 대구시 전체 9927가구이고 달서구는 2095가구”라며 “대구 아파트는 큰 하락폭을 기록했는데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권 후보의 아파트값은 얼마나 변동했는지 공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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