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상반기 신입직원 70명을 공개 채용한다. 하나은행이 외국환 첫 거래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국환 첫거래 하나로 다(多) 드림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경기 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용보증기금, 상반기 신입직원 70명 채용
신용보증기금이 혁신금융을 선도할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상반기 신입직원 70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별 인원은 금융사무 분야 60명, ICT 분야 10명이다. 금융사무 인원 중 12명은 ‘지역전문인재’로 채용해 비수도권 지역 장기 근무를 통한 지역 맞춤형 전문가로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본점 소재지인 대구와 경북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입사 지원은 이달 15일 16시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7월 중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보 관계자는 “미래금융의 변화를 주도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외국환 첫 거래기업 대상 경품 이벤트
하나은행은 외국환 첫 거래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국환 첫거래 하나로 다(多) 드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하나은행에서 외국환 거래가 없었던 기업(법인 및 개인사업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들 기업 중 이날부터 6월30일까지 외국환 실적 누계 5만 달러 이상을 달성하면 3개 기업을 추첨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300만원, 150만원, 100만원)을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100개 기업을 추가로 추첨해 10달러 상당의 달러북을 증정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입 하나! 다(多) 드림’ 우대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증기관 보증서 담보대출의 보증료 지원(무역보험공사 보증료 최대 100% 지원, 신용·기술보증기금 보증료 연 0.5% 지원)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서비스 △해외 바이어 발굴 프로그램 무상지원 등의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경기둔화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2조원 규모 중소기업 금리 감면 프로그램 운영
IBK기업은행은 경기 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은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금융비용 부담을 겪고 있는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법인은 연 대출금리 5%를 초과하는 기존 보유대출에 대해 최장 1년간 대출금리를 5%까지 감면해준다. 단, 최대 감면폭은 2%p다. 예를 들어 대출금리가 연 6.5%, 연 7.5%인 경우 각각 연 5%, 연 5.5%로 감면된다.
기업은행이 이번 이자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는 금액은 2조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출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법인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