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경북 홍보를 위해 70명으로 구성한 ‘SNS 서포터즈’가 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500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인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타 지역에서 259명이 지원했으며, 스포터즈는 경북 38명, 타 지역 32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문화, 관광,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재한 생생한 이야기로 경북도를 국내외에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저출생 극복과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등 도정의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출범식 후 유명 여행 커뮤니티인 조병관 여행에미치다 대표가 서포터즈 활동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올해 11년째를 맞는 ‘경북도 SNS 서포터즈’는 지난 10년간 3888건의 게시물을 통해 누적 조회수 1031만회를 기록하며 경북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은 천천히, 자세히 볼수록 매력 넘치는 지역”이라면서 “전국에서 모인 SNS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경북의 다양한 한류 스토리를 전 세계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