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은 공장 위주의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청년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산리단길 프로젝트)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4년간 신평·장림일반산단에 117억3천만 원(국비82, 시비35.3)을, 정관일반산단에 88억7천만 원(국비62, 시비26.7)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추진한다.
신평·장림일반산단에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3개 사업이, 정관일반산단에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2개 사업이 추진된다.
신평장림일반산단의 청년문화센터에는 실내체육시설, 상담센터, 청년공유오피스, 공유주방, 커뮤니티공간 등이, 정관일반산단의 청년문화센터에는 복합문화공간, 실내체육시설, 공유오피스, 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사하구, 기장군 등과 협력해 추진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산업단지에 부족한 문화, 복지, 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이 확충돼 청년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청년 친화형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