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 2024년 제36회 정기총회가 4일 호텔 선샤인(동구 가양동) 그랜드볼륨 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이용철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김창수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시지회장을 비롯해 전강식 중앙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의장, 송활섭 운영위원장, 박주화 교육위원장, 정명국 예결위원장, 제갈창균 전 한국외식업중앙회장, 김용기 전 대전시지회장, 박희조 대전동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정상목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시부지회장(대덕구지부장), 박정환 동구지부장, 김기완 중구지부장, 김영제 서구지부장, 이권재 유성구지부장, 김현태, 윤기성 대전시지회 감사, 대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거액의 장학금을 지급한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를 비롯해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 이대열 중부회수산 대표, 정성관 풍년푸드 대표, 이재환 옥당순대 대표도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에서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과 중앙회를 대전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어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은 축사에서 중앙회가 이전하게 되면 혜택을 주겠다며 적극적인 홍보유치전을 벌여 큰 박수를 받았다.

김창수 대전시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대전시가 지방보조사업인 외식업취업지원센터 운영사업과 최신조리법 보급교육사업의 예산지원으로 대전지역의 심화된 외식업소의 인력난 해소와 영업주의 경쟁력강화에 많은 힘을 실어 주었다“고 밝히며 ”특히 지난해 무료직업소개사업은 매월 7천 건 이상, 연간 9만여 건의 취업알선 실적을 달성해 전국에서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우수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이어 “앞으로 회원여러분의 경제적 이익과 직결된 여러 가지 제도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회원업소를 섬기고 동고동락을 함께하는 평생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는 식전행사로 모범회원업소 표창과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식품위생수준 향상과 음식문화개선사업에 헌신 노력하여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광역시장 표창에는 윤선 숯골원냉면 본점 대표를 비롯해 이상훈 도담한정식, 이상옥 계족산산골비빔밥, 김상옥 대성식당, 김혜영 대전쌍청한옥마을 대표와 박성희 대덕구지부 부장, 김명수 동구지부 부장이 수상했다.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표창에는 박종숙 명옥헌3대진곰탕 대표를 비롯해 김기정 금촌식당, 김민희 홍두깨칼국수, 박의분 산득식당, 김혜영 메이문식당 대표와 최성규 서구지부 부장이 받았다.

또 중앙회장 표창에는 이현석 김판순 김치찌개 대표를 비롯해 이부원 카페리치 본점, 김경중 하나로정육식당, 황선홍 황해해물칼국수 대표와 서구지부 김효영 사원이 수상했다.

대전시지회장 표창은 우완예 사랑채식당 대표를 비롯해 김범석 돌돌해식당, 김점임 신촌식당, 이미란 소니가짬뽕, 이성호 마늘장군보쌈 대표가 받았다.

모범회원업소의 자녀에게 주는 장학금에는 ㈜아이씨푸드(대표 박균익) 750만 원, (주)선양소주(대표 조웅래. 김규식) 250만 원, 송촌동 푸짐한활어회 본점(대표 김창수 대전시지회장) 150만 원, 중리동 중부회수산(대표 이대열) 300만 원, 옥당순대(대표 이재환) 100만 원 등 총 1천 5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푸짐한 활어회를 비롯해 유미희 펜쿠킹아카데미,김정덕 세무회계사무소,하나은행 용문동지점,풍년푸드.한우백화점,세무법인참길, (주)선양소주, 마라톤정형외과와 대전시지회 산하 5개구 지부장 등의 금품협찬으로 총회가 끝나고 경품추첨을 통해 대의원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제공되어 훈훈하게 총회를 마무리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