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 일루미네이션 '빛의왕국 가야'가 오는 20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빛의왕국 가야'는 김해방문의 해와 김해 캐릭터 '토더기' 선정을 기념해 김해문화도시센터와 김해가야테마파크가 함께 진행하는 일루미네이션 축제다. 

가야테마파크는 축제 기간인 20일부터 5월3일까지 2주간 무료로 야간 개장한다.

개장일인 20일에는 야간 미디어쇼가 함께하는 점등식도 개최한다.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한 점등행사와 전통예술원 흥, 생동감크루, IN풍류 팀이 화려한 LED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빛의왕국 가야'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상호 작용하는 조명과 1500송이 LED 꽃으로 만든 빛의 정원, 대형 토더기 인형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연출한다. 

김해 대표 상징물 가야왕궁 태극전에서는 장엄한 조명과 수백 개의 초롱불이 주변을 감싸며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이영준 김해문화도시센터장은 "김해문화도시센터와 가야테마파크가 2000년 전 가야 이야기를 빛으로 빚어낸 특별한 야간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해문화재단과 김해롯데아울렛 지역예술 위해 손맞잡았다

(재)김해문화재단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이 김해지역 예술가와 창작자들의 상품 판로지원과 공동마케팅을 활성화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지역문화예술 활동을 북돋는 데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김해지역 대표 문화관광기관과 지역 유통기관 간의 협력으로 김해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김해문화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두 기관이 여러 방면에서 창조적이고 새로운 시너지로 김해 문화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병일 김해점장은 "공동 마케팅으로 김해문화재단과 상생 협력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