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서울 동작갑)이 재산상황을 신고할 때 대출금 8억 원을 누락했다고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판단한 것에 대해 선관위가 후보를 고발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9일 서면브리핑에서 “선관위는 ‘8억 대출 누락’으로 허위사실 2관왕을 달성한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를 고발 조치하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 선관위는 이날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서울 동작갑)가 재산상황을 신고할 때 대출금 8억 원을 누락한 것과 관련해 ‘이의제기 인용’ 결정을 내렸다.
신 대변인은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께서 납득하시도록 해명하지는 못할망정, 잘못한 게 없다는 안하무인으로 일관한 장진영 후보는 허위사실 공표 2관왕에 오르니 뿌듯한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2번이나 자행한 것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고의적”이라며 “허위사실 공표 2관왕은 장 후보가 국민을 대표할 자질도, 자격도 없는 무자격 후보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국민의 눈을 가리고 선거를 치를 셈이었나. 납득할 만한 변명을 내놓지 못한다면 스스로도 후보 자격이 없음을 인정한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라며 “선관위는 장 후보를 조속히 고발 조치해 공명정대한 공직 선거의 기틀을 바로잡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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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가 15일 내려진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