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제22대 총선 대전 유성구을 당선인은 11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한 과학도시 유성구민의 자긍심을 지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황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심판하고 선진 대한민국을 복원하라는 국민의 간절함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연구개발(R&D) 국가예산목표제 법제화, 올해 R&D 긴급자금 투입, 한국형 하르나크 원칙 도입 등 과학강국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벤처·스타트업 패키지 지원과 스타트업밸리 구축으로 유성을 글로벌 유니콘 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유치, 바이오나노테크 클러스터, 첨단산단 구축으로 유성의 연구개발 역량이 지역의 민생, 경제,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황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서 있어 한 시도 허비할 수 없다”며 “윤석열 정권이 무너트린 대한민국을 절박한 마음으로 다시 일으켜 미래로 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선의의 경쟁에 나선 이상민 후보, 김찬훈 후보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유성구을은 선거인 14만 4,975명 중 10만 3,752명이 투표, 황 당선인이 6만 1,387표로 득표율 59.76%,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가 37.19%(3만 8,209표), 새로운미래 김찬훈 후보는 3.04%(3,124표)를 기록했다.
대전=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