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상황에도 핵연료 누출 방지"… 차세대 원자로 SFR 피복관 난제 해결
소듐냉각고속로(SFR)는 차세대 원자로 중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지만 화학반응으로 핵연료 피복관이 손상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SFR의 금속핵연료와 피복관은 화학적 상호작용(FCCI)으로 열화현상이 일어나 손상될 수 있고, 이를 막기 위해 일반적으로 크롬이 포함된 수용액을 피복관 내부에 넣고 전기분해 방식으로 코팅층을 만든다. 하지만 기존 크롬코팅에 활용하는 직류 및 펄스 전해도금 방식은 한 방향으로만 전류가 흘러 물 분해로 발생한 수소나 불순물이 코팅층에 포함돼 균일성이 떨어진다. 이는 코팅층 균열을...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