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은 26일 KAIST 터만홀에서 ‘2026년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디버터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극한환경 혁신형 핵융합 디버터 개발 전략연구단(이하 디버터 전략연구단)’ 연구자들의 디버터 핵심기술 이해를 높이고 연구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버터는 핵융합 반응으로 발생하는 불순물 배출과 연료 회수를 통해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을 돕고, 플라즈마의 강한 열부하로부터 진공용기를 보호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날 교육은 핵융합 기초부터 실무 공정까지 아우르는 7개의 전문 세션으로 운영됐다.
세부 항목은 핵융합 기초와 이해, 디버터 개요 및 설계, KSTAR 텅스텐 디버터 물리 연구 현황 및 계획, 디버터 대면부품 재료 현황과 과제, 디버터 제작 및 성능평가, 디버터 열관리와 냉각 열수력 현상, 핵융합 환경 모사 디버터 평가 및 비파괴검사 기술 등 디버터 개발 전 주기에 걸친 핵심 기술이다.
이번 교육에는 핵융합연을 비롯해 KAIST, 포스텍,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산업체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기초 연구성과와 현장적용 기술을 공유했다.
특히 KSTAR 디버터 연구 성과와 산업체의 제작·평가 기술을 함께 소개하는 등 연구와 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권성진 핵융합연 디버터 전략연구단장은 “디버터는 미래 핵융합로의 상용화를 좌우할 핵심기술 분야”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버터 전주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디버터 연구 기반을 더욱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버터 전략연구단은 정부의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출범, 미래 핵융합로 적용을 목표로 신개념 디버터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