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세계 최대 규모 영화 박람회에서 수상 기쁨을 누렸다.
15일 CGV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4’에서 글로벌 업적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동현 CJ CGV 경영혁신실장은 “팬데믹을 거치며 여느 극장 사업자처럼 CGV 역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수상은 CGV가 4DX를 비롯해 스크린X, 울트라 4DX 등 특별상영관을 도입한 것과 함께 콘서트와 스포츠 중계, 클라이밍, 골프 숏게임 등 극장 공간을 확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CGV는 자회사 CJ 포디플렉스와 함께 전 세계 74개국에 특별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CGV 측은 “영화라는 근원 가치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한 데서 더 나아가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