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5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3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국비 신청 목표액을 4조 7000억원으로 정하고, 지난 2월부터 매달 국비전략 보고회를 열어 신규사업과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중앙부처 국비 신청 전 최종 점검회의로, 국비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완성도, 국정과제 연계성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신공항철도 건설, 달빛철도 건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UAM 지역 시범사업 인프라 구축, 팹리스 검사·검증 지원,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하수관로 정비, 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 등 발굴된 사업을 이달말까지 최종 검토한 뒤 국비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중앙부처 설득부터 기재부·국회 예산안 심의까지 핵심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