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4년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 확대 공급

경상남도, 2024년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 확대 공급

기사승인 2024-04-21 22:31:05
경상남도가 도내 무주택·저소득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도심 및 대학교 인근 등 청년층의 수요가 많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로 임대료가 시세의 50%로 저렴한 편이다.


2024년에는 24억원(국비출자 9, 도비 4, 기금융자 10, 기타 1)을 투입해 청년 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매입 대상 주택은 건축물 연령 15년 이내의 주택이면서 주거전용면적이 국민주택 규모(85㎡) 이하인 단독주택,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대학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니즈에 맞춰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춰 공급할 예정이다.

2024년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는 10월~11월 예정으로 경남개발공사 및 경상남도 대표 누리집을 통해 공고되는 신청기간에 누리집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22일까지 열전

경남도민의 화합 대축전인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19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도내 18개 시장․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50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체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도민이 하나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오는 10월 전국체전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도시 밀양에서 하나되는 경남의 힘’이란 슬로건으로 2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밀양종합운동장 등에서 육상, 야구, 배구 등 3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오는 22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이 열리며 4일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시상 등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진주시에 대회기가 전달된 뒤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경상남도,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최근 방산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

경남도는 최근 급격히 늘어난 방산 수출물량에 대한 납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경남도에서 방위사업청에 건의해 올해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방산 제품의 제작 기간 단축, 생산 단가 절감을 위한 ‘금형 고도화 및 신규 제작 지원’에 10개사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불량률 개선 등 품질안정화와 신뢰성 확보를 위한 ‘생산 최적화 및 생산설비 고도화 지원’에 12개사를 선정해 업체당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규모 방산 수출 수주 체계기업(2022년도 기준 5000만 달러 이상 수주 무기체계)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경남에 있는 방산 중소기업이다.

방산매출 비중, 수출 무기체계와의 정합성, 지원신청 설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참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를 확인해 4월22일부터 5월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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