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5일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 ‘범죄도시4’는 누적관객수 400만 3981명을 넘어섰다.이는 올해 1000만 관객(1183만)을 넘긴 ‘파묘’가 개봉 9일째 400만명 돌파한 것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또한 전작 범죄도시2(2022)의 400만 기록(7일째)보다 빠르며 시즌3의 5일째와 동일한 기록이다.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과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인 '범죄도시'(2017) 688만명을 시작으로 '범죄도시2'(2022)와 범죄도시3이 각각 1269만명과 1068만명으로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만약 '범죄도시4'가 지금과 같은 흥행세를 이어가 ‘천만 관객’을 달성한다면 시리즈 세 번째 천만 영화가 탄생한다.
기록적인 흥행에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이주빈, 이지훈, 김지훈 등 배우들과 허명행 감독은 개봉 첫 주말을 맞아 양일간 관객들과 만나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개봉 첫 주 400만 관객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나서줘 너무 감사하다. 극장의 중심은 바로 관객이고, 영화의 꽃 역시 관객이다”라며 “앞으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