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심신치유와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관광이 트렌드를 반영해 2021년부터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부산의 대표 관광자원인 바다와 강을 배경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엘이디(LED) 카약으로 레저와 수영강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저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구성은 ▲해변 어싱(맨발) 노르딕워킹 ▲선셋필라테스 ▲싱잉볼명상 ▲해변요가, 총 4종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 외에도 ▲훌라댄스 ▲공-사운드배스 ▲펀더멘탈을 새롭게 발굴해 지난해보다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변 어싱 노르딕워킹'은 바닷가에서 맨발로 상체와 하체를 모두 사용해서 걷는 것을 말한다. 전용 스틱을 사용하고 일반적인 걷기보다 18~67%의 칼로리가 더 많이 소비된다. '선셋필라테스'는 일몰 시간대에 노을을 보며 하는 요가이며 '싱잉볼명상'은 싱잉볼 소리와 진동으로 몸을 이완시켜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10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 시 50퍼센트 할인가로 예약 가능하며, 참가 후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카페 음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수영강 나루공원에서는 '별빛강' 엘이디 카약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일몰 후 진행되는 카약 체험행사는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관광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영소년단부산연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