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출마자들의 정견 발표회를 연다.
8일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후보들이 22대 총선 당선인들 앞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질문에 답하는 정견 발표회를 갖는다.
발표회에는 후보 등록을 마친 기호 1번 이종배(4선·충북 충주) 의원과 기호 2번 추경호(3선·대구 달성) 의원, 기호 3번 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로서의 비전과 공약을 밝힌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인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22대 총선 당선인 108명 대부분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회는 공통 질문을 현장에서 취합한 후 추첨을 통해 각 후보자에게 질문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9일에는 투표를 통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달 3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후보의 정견과 철학을 알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선거일을 9일로 연기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