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지역기업이 울산 시청마당에 설치한 ‘삼차원프린팅 제작 의자’의 모습이다.
해당 기업은 이 의자를 시민 휴식 공간으로 기증했다.‘삼차원프린팅 제작 의자’는 차량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플라스틱을 새로 활용(업사이클링)해 삼차원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의자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기업인 ㈜쓰리디팩토리는 2021년 미(美) 디자인 어워드 혁신상 수상했고 2022년에는 국토부 '스마트건설챌린지' 혁신상 등 다수의 디자인상을 받았다.시는 ‘삼차원프린팅 제작 의자’를 시청 마당에 설치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이조' 이상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대 아파트 6층 높이와 맞먹는 규모의 입체 구조물을 생산해 현대자동차에도 납품을 하고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에도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