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짓부산패스'는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까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패스로, 지난해 2~7월 시범운영(시간제한형 출시)을 거쳐 2023년 9월부터 정식 운영(수량제한형 추가) 중이다.
시범운영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실제 비짓부산패스 판매 기간은 1년으로, 이 기간 총 13만 8천361매의 비짓부산패스가 판매됐다.
부산 방문 외국인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월 23만 3천 명이었고, 올해 3월 23만 2천 명으로 99.8퍼센트(%) 회복률을 보인다.
이에따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짓부산패스 가맹점을 대폭 확대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무료입장 가맹점 36개소에서 서핑강습, 요트투어, 한복대여점 등이 추가 입점하고, 특별할인 가맹점도 기존 110곳에서 160여 곳으로 확대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다양한 수요에 맞춰 비짓부산패스를 확대해 세계적(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