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나가놀자!” 제2회 경북 영유아 탄생숲사랑단 발대식 

“숲으로 나가놀자!” 제2회 경북 영유아 탄생숲사랑단 발대식 

영유아들에게 숲을 사랑하는 친자연적 정서함양‧탄소중립실천 동참 기회 마련
생태문화콘텐츠 버디프렌즈 오총사 동참 
영유아들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 전달하는 의의 더해

기사승인 2024-05-31 16:08:05
지난 30일 포항시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개최된 ‘제2회 경북 영유아 탄생숲사랑단 발대식 및 캠페인’ 기념 단체 사진.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도지회 소속 관계자 및 유아와 후원에 참여한 생태문화 캐릭터 버디프렌즈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캐릭터 포이. 아시아홀딩스 제공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상북도지회에서는 경북의 영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놀면서 숲을 사랑하는 친자연적 정서를 함양하고, 생명살림 & 아이살림 & 교육 살림의 유아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2회 경북 영유아 탄생숲사랑단 발대식 및 캠페인’ 행사를 지난 30일 포항시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숲유치원협회 경상북도지회 소속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유아, 교사, 학부모를 비롯해 경상북도‧포항시 관계공무원 등 2500여명이 참가 하였으며, 특히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한창화, 이동업, 연규식 의원, 포항시 장종용 북구청장, 포항시의회 백인규 시의장 등의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숲으로 나가놀자!”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탄생숲캠페인사례공모전 △저출생극복성금전달 △영유아숲사랑단 선서 및 스카프의식 △숲을 품은 아이들 제창 △경북영유아숲사랑캠페인 △유아숲체험으로 이루어졌으며, 행사장 내 △탄소중립 + 생명살림 + 숲교육체험부스 △숲 자유놀이 부스 등 탄생숲캠페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숲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즐기며, 아이들 스스로 자연을 지키는 친자연적 정서를 함양하고 탄소중립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제2회 경북 영유아 탄생숲사랑단 발대식 및 캠페인’‘에서 협회 관계자 및 내빈, 유아가 함께한 개회 세레머니. 아시아홀딩스 제공 

이날 행사에는 버디프렌즈의 미아방지 스티커 지원과 버디프렌즈 탈인형 오총사 모두 참여로 그 의의를 더 했다. 버디프렌즈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들을 지키기 위한 모험 이야기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로 최근 KBS 애니메이션 방영 후,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멸종위기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숲유치원협회 경상북도지회와 MOU를 통해 앞으로 교구를 포함한 버디프렌즈의 다양한 콘텐츠 활용을 통해 생태문화 교육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탄소중립을 위한 생애 걸음! 경북 유아숲사랑단이 시작해요!”로 정하였으며,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경상북도, 포항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한국숲유치원협회 경상북도지회는 경상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저출생과의 전쟁’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7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하였다. 이 성금은 한국숲유치원협회 경상북도지회 소속의 유아들이 프리마켓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아이들의 마음이 모여 더욱 의미가 크다. 

한국숲유치원협회 경상북도지회 남현주 지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아이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주는 문제와 직결되며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저출생과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아이들이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유아산림교육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저출생과의 전쟁에 지지와 동참에 감사하고, 경북의 더 많은 아이들이 숲에서 다양한 산림교육을 받으며 미래의 산림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산림교육 기반 조성 및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회 경북 영유아 탄생숲사랑단 발대식 및 캠페인’에 후원으로 참여한 생태문화 캐릭터 버디프렌즈가 행사장에 입장하는 유아를 맞이하는 모습. 아시아홀딩스 제공 

한국숲유치원협회 경상북도지회는 숲과 아이들의 행복한 만남’을 돕고 도내 유아산림교육 활성화를 선도하는 비영리 단체로 포항, 경산, 경주시 등 8개 분회의 250개 숲교육기관에서 2천명의 교사, 2만 여명의  원생들이 소속되어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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