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평택대학교 국제교류원 한국어교육센터와 한국어교육실습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평택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수연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장과 안한나 평택대학교 국제교류원 한국어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의 예비 한국어교원들은 학기 중 특정 일시에 평택대 국제교류원 한국어교육센터를 방문해 한국어 수업을 직접 참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어 수업 참관은 국립국어원의 한국어교육실습 과목 운영 가이드라인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재학생들에게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수연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 현장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한나 평택대학교 국제교류원 한국어교육센터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본 센터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고, 양 기관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국가공인의 한국어교원 자격증(문체부),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법무부) 과정을 운영 중이다.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민간자격) 교과목과 학과 간 협력으로 한국어교육 콘텐츠 제작, AI‧에듀테크 활용 언어‧문화교육 등에 관한 교과목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6월 1일부터 2024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