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24회 시니어 올림픽'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문화 속에서 평소 갈고닦은 스포츠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시니어 올림픽은 회원 간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장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선발된 약 25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여가 스포츠 파크골프와 한궁 경기, 바둑‧장기를 비롯해 공 굴리기, 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친선게임이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0만 어르신의 건강한 스포츠 여가문화를 응원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안심 고령친화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지현 기자 ajh6463@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