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한 ‘국제숙련도 시험’ 토양 분야에서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토양분야(Soil) 평가는 벤조(a)피렌, 석유계총탄화수소, 비소, 카드뮴, 구리, 납, 니켈, 아연, 벤젠, 에틸벤젠, 톨루엔, 자일렌(total) 등 12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연구원은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12개 항목 모두 ‘만족’ (Satisfactory)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연구원은 2019년 국제숙련도 시험에 처음 참가한 이후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국제인증서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화성 환경연구부장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됨으로써 측정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