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8시쯤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 주택 1층 안방에서 제습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안방에 설치된 조명과 벽걸이 에어컨, 침대,제습기 등이 일부 또는 전부가 불에 탔다.화재 당시 집주인은 제습기를 가동시키고 장을 보기 위해 외출 중이었으며 주변 주민이 주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어제밤 10시22분쯤에는 부산 북구 덕천동 모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2명과 관리소 직원 1명 등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며 일부는 연기 등을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난 아파트 가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 나 침대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2천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