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스타크래프트2’ 특별전이 열린다.
SOOP은 25일부터 7월21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 시너지움’ 11층에 위치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네 번째 특별전 ‘15년의 역사 스타크래프트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엔 휴관한다.
‘15년의 역사 스타크래프트2’ 특별전은 지난 2022년 ‘살아있는 전설: 아너스’와 2023년 ‘한국 e스포츠의 시작: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국가대표’, ‘최고 그 이상의 투지’에 이은 네 번째 특별전이다.
특별전에서는 약 15년간 이어져오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리그 역사와 선수들을 조명하고, 당시 트로피와 유니폼 등 기념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 리그뿐 아니라 GSL, SSL과 같은 국내 대회, ‘WCS 글로벌 파이널’, ‘IEM 카토비체’와 같은 해외 대회 등 다양한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대회들의 역사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도 역대 GSL 우승자 프로필과 유니폼, 트로피 등 다양한 GSL 테마 전시도 준비돼 있으며, 특히 29일(토)에는 같은 건물 15층에서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2024 GSL 시즌2’ 결승전이 진행돼 스타크래프트2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년의 역사 스타크래프트2 특별전 및 2024 GSL 시즌2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GSL 공식 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2010년부터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리그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를 주최해오고 있는 SOOP이 주관하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후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운영하는 전시관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e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2018년 8월에 개관한 바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