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최근 6번째 오물풍선을 살포한데 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복합 도발 양상을 보이고 있다.
26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5시 35분께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린 건 지난달 30일 600㎜ 구경 초대형방사포(KN-25) 발사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한편, 북한은 24∼25일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북한은 24일 밤 오물 풍선은 350여개를 살포해 경기 북부와 서울 등 남측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