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산업재산 정보활용 기본계획수립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추진단은 ‘산업재산 정보의 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산업재산 정보활용 기본계획에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정상조 서울대 교수를 단장으로 산업계와 연구계, 공공기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본계획은 안보기술 유출방지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특허데이터 기반 기술·산업·경제관련 전략 수립, 특허정보 관리 및 활용플랫폼 개발 등을 다룰 예정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기본계획은 특허데이터 기반 산업기술 모델 확산과 기술 유출방지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각계 전문가의 제언을 심도있게 논의해 실효성 있는 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진단 활동은 내달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분과회의를 거쳐 오는 11월 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