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6일 (일)
美서 통한 한국 자동차…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치 ‘껑충’

美서 통한 한국 자동차…상반기 수출 역대 최대치 ‘껑충’

기사승인 2024-07-07 09:32:46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들. 인천항만공사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자동차가 올해 상반기(1~6월)에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370억1000만달러(한화 약 51조2000억원)다. 지난해 동 기간보다 3.8% 증가한 수치로, 역대 상반기 중 가장 높다.

그동안 기존 자동차 수출(이하 상반기 기준)은 2014년 252억3000만달러(약 34조9000만원)가 가장 큰 기록이었다. 이를 깬 게 지난해(356억5000만달러·약 49조30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46.5%나 상승하며 9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리고 1년 만인 올해 이 기록을 넘어서며 무역 수지 개선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기록 배경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이 있었다. 올해 상반기 미국으로 보낸 자동차 수출은 184억5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9.8%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자동차 수출량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49.9%)다. 한국의 상반기 전체 대미 수출(643억달러·약 88조8947억5000원)에서는 단일 품목 중 가장 많은 28.7%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과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 등 여러 걸림돌을 넘어선 성과여서 괄목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친환경차와 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이 꾸준히 이어지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전체 수출 목표치를 7000억 달러로 잡았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자동차 산업에 5년 동안 2조원 이상을 투입해 기술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MLB 적응 마친 이정후, 3안타 폭발…3할 타율 진입

이정후(26)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개막 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및 3안타 경기를 만들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타율은 어느덧 3할대다.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맹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고, 6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