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대덕구, 水公 지역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대전 동구·대덕구, 水公 지역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수자원공사, 전국 6개 댐 유역 7개 지자체 선정 총 29억 원 지원키로

기사승인 2024-07-24 14:17:06
대전 대덕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

대전 동구와 대덕구가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주변지역 지자체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주변지역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 등을 위해 2024년 댐주변지역 지자체 대상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대전 동구, 대덕구 등 7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전 동구는 '대청호 생태공원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3억 원을, 대덕구는 청주 서원구와 공동으로 '대청교 보행로 설치 및 경관개선사업'이 선정돼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공모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구역 내 지역주민 만족도와 지역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사업은 계획서를 제출한 19개 지자체, 29개 사업 중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이 높은 7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수공은 이들 사업에 총 2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7개 지자체는 대전 동구, 경남 사천시, 전북 임실교육지원청, 전남 장흥군, 청주시 서원구·대전 대덕구, 경기 포천시, 강원 횡성군 등이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28개 댐, 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득증대, 생활 기반 조성 등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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