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신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민주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에서 참배 후 대시민 인사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주말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시당 당원대회에서 이재성 신임 시당위원장은 4명의 후보가 경쟁한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에서 53.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인 이재성 위원장은 CJ인터넷 이사와 엔씨소프트 전무, 새솔테크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특히 NC다이노스 야구단 창단과 세계적인 게임박람회인 지스타 부산 유치의 주역으로 청소년 문화와 창의 교육기관인 '알로이시오 기지 1968'을 설립해 운영하기도 했다.
이재성 위원장은 "정치 신인에게 시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당원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산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